펫비투비에서 처음으로 물건을 구매한 온라인 판매자로서 이용 후기 남깁니다.

저는 올 1월 말 사입 제품을 알아보다가 해당 사이트에서 더네이비 쿨매트 제품을 알게 되었고, 2월 초 1차 물량으로 30개 먼저 사입을 진행했습니다.

원래 장강고 사이트에서 구매를 진행하려고 했었는데 계산서 발행 문제로 전화를 드리니 사업자는 펫비투비 몰 이용이 세금계산서도 발행도 편하고 상품이 더 저렴하다고 해서 펫비투비 몰에서 더네이비 쿨매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당시, 제가 재고 수량을 물어보면서 제가 상세페이지도 직접 다시 제작하고 열심히 판매해보려고 한다고 직원분께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어제 재고 수량을 확인해보려 펫비투비몰에 들어가보니 더네이비 쿨매트가 아예 판매목록에서 빠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확인해보니 갑자기 오프라인용 제품으로 바껴서 이제는 온라인 판매가 안된다는 겁니다.

2월 초에 대량으로 온라인 판매자에게 제품을 팔아놓고 갑자기 오프라인으로 변경하다니요?

제가 그래서 어제부터 계속 사정 말씀드렸습니다. 해당 제품 열심히 팔아보려고 상세페이지도 몇 주에 걸쳐 찍고, 리뷰도 쌓아두고, 체험단도 내일부터 진행하려 했다고요. 올 여름까지만이라도 제가 판매할 수 있게 물량을 공급해달라고 사정했는데, 회의하고 알려드리겠다면서 제가 오늘 세번이나 먼저 연락을 드리니 그제서야 안된다고 합니다. 만 하루에 걸쳐 희망고문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신다는 말이, 온라인 판매 제품이 어느날 갑자기 오프라인 전용 제품으로 빠질 수 있다고 하셨죠? 그런 내용 온라인 사이트에 고지되어 있나요? 애초에 그런 내용이 고지되어 있었다면 저는 해당 몰을 처음부터 이용하지 않았을겁니다.

펫비투비 처음으로 이용한 거고, 제가 판매량도 많지 않은 판매자라 저 하나 영원히 이용 안한다고 손해 볼 거 없다 생각하겠지만 사업,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회사에 원칙이 왜 존재하는건지 생각해보시면, 적어도 저한테는 물량을 공급해주셨어야 하는게 맞는거고요. 앞으로 제 입지가 온라인 시장에서 얼마나 커질지 모르겠지만 온라인 하시는 분들마다 펫비투비는 이용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다니겠습니다. 언제 오프라인 상품으로 빠질지 모르는 제품을 어떻게 사입해서 정성들여 상세페이지 만들고, 마케팅하겠습니까.

정말 너무 실망입니다.

제품도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특히 제가 사진 찍느라 썼던 샘플용 매트에는 벌써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이 제품만 그런건지 제가 갖고 있는 제품이 다 그런건지 스티커가 단단히 붙어있어 일일이 검수 할 수 없어 판매할 때마다 걱정될 것 같네요.

해당글은 펫비투비와 해당 제품에 대한 제 후기이니 절대 삭제하지 마세요.